Wuhan Coronavirus crisis

일본경제신문 2020년 1월 30일자 논설

 

• 금번 중국발 호흡기 바이러스 사태가 갖는 함의들:
  •  고도 성장 속에서 중국이 아직도 내실이 많이 부족함을 여실히 들어낸 점이 큼
    • sns등을 통해 온갖 괴담 (ex. 오염된 마스크가 폐기처분 안되고 재사용되고 있다 등), 루머가 창궐하였으며 시민들은 극도의 불안과 정부에 대한 불안을 피력함
    • 생필품의 부족현상은 단순히 격리 때문이 아니라 불안심리 속에서 사재기 등이 만연해서임
      • 이미 2019년부터 중국은 소비자 물가 상승, 생산자 물가 하락이라는 상황에 시달려왔음
      • 연장 선상에서 소비재 특히 식료품 (배추 등 신선품) 물가는 급상승
    • 중국 내 타지에 거주하는 우한 출신에 대한 각종 서비스 거부 등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을 곳곳에서 노출시킴
      • 우한시 뿐 아니라 호북성 번호판을 단 차에 대해서 주유 및 진입을 막는 사태까지 나옴

일본보다 약 3배에 달하는 외형적 경제 성장에 불구하고 의료, 보건행정 시스템, 시민 성숙도, 위기상황 관리 능력 등 도저히 미국과 패권 경쟁을 하는 나라가 맞냐 싶을 정도의 미흡한 모습을 노출하였음 사태 진압에 상당한 시일이 걸리겠지만, 이번에 노출된 것을 개선한다면 중국이 좀더 성숙한 진일보한 사회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함

 

https://youtu.be/UubQNkK0w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