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Outbreak 등 급변 사태로 주요 수요자인 중국이 Force Majeure 선언
- CNOOC이 불가항력 선언을 내고 2월 중 Shell 그리고 Total로 부터 원래 인수하기로 했던 2월 및 3월 분 LNG의 인수를 거부한 것으로 보임
- Petrochina 역시 계약 주문한 물량에 대해 인수가 늦어지고 있음
- 당연히 SPOT MARKET에서 아시아발 계약가격이 종래의 $10내외 수준에서 $3/MBTU 수준까지 1/3하락 - 공급 과잉 우려 증대
- LNG최대 수입 대국의 위상을 자랑하던 일본 역시 수요가 최근 10년 간 꾸준한 원전 재가동 및 RE투자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2-24%를 RE에서 충당 목표로 함) 때문에 LNG수요가 줄어들었음 - 2019수입량은 전년대비 6.7% 감소한 77.3m 톤 (최근 10년 중 최저 수준)
- 즉 장기계약으로 안그래도 spot market가격 보다 비싸게 도입한 회사들이 여유분을 다른 주변국가들에 재판매하는 것도 앞으로 쉽지 않고 손실을 보전하기 어렵게 된 상태임
- 2019년까지 일본 몇몇 전력사(EX. JERA)는 장기계약으로 비싸게 산 LNG를 유럽에 팔고 자체 수요를 SPOT MARKET에게 더 낮은 가격으로 조달 거래를 통해 이익을 보기도 함
- 단 앞으로 잉여 LNG로 인해 손실을 볼 RISK가 점점 가중되고 있음
- 반면 규슈전력 같은 경우는 2019년 Q3부터 LNG 해외 재판매에서 손실을 기록하기 시작함
- 2019년까지 일본 몇몇 전력사(EX. JERA)는 장기계약으로 비싸게 산 LNG를 유럽에 팔고 자체 수요를 SPOT MARKET에게 더 낮은 가격으로 조달 거래를 통해 이익을 보기도 함
- LNG맹주 국가인 카타르 등은 40-50M T 정도의 생산량 증설 프로젝트를 한시적으로 연기하고 호주, 미국도 이런 카타르의 행보를 감안하여 공급을 어느 정도 조절, GLUT 해소에 어느정도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임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56059990W0A220C2I00000/?n_cid=NMAIL007_20200228_H
https://news.joins.com/article/22470032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51173
‘Duck Curve’ 현상
- 태양광 비중이 확대되면서 오전부터 오후 1시까지 전력 수요가 감소하는 현상
- 일본 같은 경우, 수요 < 공급 현상이 극심해져서 안전을 위해 태양열 발전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적도 있음 - 즉 Blackout (송전 중단)은 공급 부족, 공급 과잉 두 시나리오 모두에서 발생함
- 동북아시아 슈퍼 그리드(Northeast Asia Super Grid)’ 시나리오가 이런 맥락에서 유용할 수 있으나 안보 등 비 경제적인 관점에서 여러 난점이 존재 함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022
https://www.sedaily.com/NewsVIew/1ODK5G7A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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