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는 최소한 옥수수 생산에 있어 악재보다는 호재에 가까움 - 역설적으로 국지전 발생 및 yield가 낮은 전술 핵무기를 이때 사용할 경우 기온 하락, 강수량 급감 및 일시적으로 발생할 핵겨울 때문에 전 세계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과 캐나다의 옥수수 생산량은 17.5%로 감소된다는 분석도 있음
식량 해외 의존도가 77%에 가까운 세계 6위의 식량 수입국인 우리나라는 2020 Q1현재 곡물 자급률이 23%에 불과함 (쌀농사에 대한 지나친 편중으로 다른 콩(자급률 10% 미만), 옥수수(자급률 4%), 밀 모두 수입 의존도 높음) 국제 곡물 가격은 식용의 경우 안정적인 편이나 사료용 곡물의 가격은 계속 상승하여 축산 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
식량 안보에 있어 주된 관찰, 관심 관리 대상은 칼로리 기준으로 세계 곡물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네 개 주요 작물이 아닐까 생각됨
- 옥수수
- 밀
- 콩
- 쌀
가장 수익률이 높은 키움Commodity인덱스플러스특별자산 자투자신탁은 '키움Commodity인덱스플러스 특별자산 모투자신탁'에 80%이상을 투자하는 특별자산파생형 펀드 - 모펀드는 원자재 관련 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자산 구성은 유동성 상품 83%, 기타 17% 등이다. 국가별로는 미국(65%), 한국, 영국 등에 투자하고 있다. 주로 14개 대표 원자재 품목으로 구성된 지수(S&P GSCI Dynamic Roll Select Index)를 추종
수익률이 저조한 농산물 펀드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등에서 농산물 가격 하락과 미국·중국 무역분쟁 영향에 따른 것
DPRK의 Food Security 상황 (2018-2019)
미국 농무부 산하 해외농업국은 28일 발표한 ‘2018-2019 북한 식량 작물 상황’(DPRK Food Grains Situations in MY 2018-19) 보고서에서 이 기간 북한의 곡물 생산량을 485만 2천t (추정) 이는 전년 대비12% 하락한 수치 - 옥수수 생산량은 전년의 220만t에서 187만 6천t으로, 쌀은 157만 3천t에서 137만 8천t, 콩은 22만 3천t에서 13만 5천t으로 크게감소
이상기후, 홍수, 가뭄 피해가 적지 않았다면 관개(irrigation)등 수자원 관리가 열악한 것을 시사하며 비료 등 농업 생산력을 증대하기 위한 자원 배분이 부족 - 북한이 2019년 한 해 옥수수와 콩, 쌀, 밀가루 등 식량과 곡물 37만 4천t을 수입했고, 대부분 중국과 러시아에서 들여온 것으로 추정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200128-food-grains
DEC 2019에 중국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연간 약 400억달러에 달하는 농산물 수입, 미중 무역불균형 조정 (2년간 최소 2000억달러 대중 수출 확대) 등을 약속한 바 있음 - ASF 때문에 중국 내 양돈농가의 사료용 콩(대두박)의 수요는 과거보다 줄어든 상태이며 여기에 COVID-19 OUTBREAK까지 가중된 상태 - $40-50B 정도의 미국 농산물을 2020-2022 동안 구매하기로 약속한 상태이나 이게 이행될 지는 미지수 (2018년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금액은 약 $16B)
1차 미중합의로 미중은 아래와 같이 합의
- 대두: 완전 시장 개방, 나머지 곡물들은 쿼터제 (쿼터 내 1% Tariff, 초과 수입량은 고관세: 65%)
- 미국이 글로벌 생산의 약 35% 정도 차지, 중국이 글로벌 수요의 66% (최대 수입국)
- 밀: 9.63M T
- 옥수수: 7.2M T
- 쌀: 5.32M T
2020 Q1 현재 국제 식량 가격은 중국에서 생각보다 수입, 수요가 늘지 않는 것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COVID-19 OUTBREAK 그리고 생산국에서 생산 과잉, 재고 과잉등의 이유로 작년까지의 강세에서 약세로 바뀐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
http://www.ecotig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65
Post COVID-19 Outbreak 상황에서 예상되는 곡물 시장
- 안전자산인 USD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로 STRONG USD가 지속되는 가운데 USD가 강세를 보이면 반대로 국제곡물가는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
- SUPPLY SIDE는 올해 기상이변 가능성을 낮게 보는 바, DEMAND가 얼마나 악재를 빨리 회복하냐가 관건이라고 판단 됨 - 회복이 느릴 경우 GLUT , SUPPLY > DEMAND 경향성이 오래 지속될 것임
- 정상적인 조업(농업생산 및 유통 활동 전반)이 차질을 겪고 노동력, 투입 자원이 줄어들어서 농업 생산력이 일시적으로 하락 즉 공급량이 소폭 감소하나 질병 창궐로 인한 인구 감소로 수요 역시 일부 감소될 것임
- 수요감소 vs 공급감소 중 어디가 더 영향이 클지는 여러가지 복잡한 변수가 작용해서 쉽게 예측이 어려움
- 물리적인 수급 밸러스 보다 시장의 공포, 불안 심리에 의한 PANIC BUYING & STOCK KEEPING 경향성 때문에 조심스럽게 공급부족 (수요>공급) 상황을 예상함
- 중국에 대한 무역전쟁 승리를 미국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야 미국 대선 승리를 이뤄야 하는 POTUS는 2020년 11월 초까지 더욱 중국의 곡물 수입 및 무역, 지적재산 관련 각종 불공정 관행 시정을 요구할 것임
- 옥수수 - Oil price war, Glut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급격한 하락세를 갖는 유가와 역의 상관관계를 보통 보이지만, 현 상황은 수요에 대한 확신 부족으로 최근 2년 내 가장 낮은 가격 수준임
- 대두 (중국이 최대 수입국이자 소비국, 미중 무역전쟁의 양상에 따라 등락을 오갈 수 있음)
-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경제 위기의 불안감 가중 속에 코로나바이러스 창궐로 수요가 위축되고, 산지에서는 재고가 가중되고 있는 바, 당분간은 수요<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 됨
- 단 신흥국 인구 증가 추세를 식품 생산력이 점점 따라가지 못하는 가운데 많은 국가에서 경작지 감소, 경작인구의 고령화 및 전업 그리고 여기에 기후변화(온난화, 폭우 등으로 인한 해충 증가 등)으로 잦은 GLUT이 점점 자리를 감출 것으로 예상 됨
'J'adore GEOPOLITICS & ENERGY SECUR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Quick overview of Yokosuka(요코스카시) (0) | 2020.04.12 |
---|---|
[China's post outbreak diplomacy] COVID-19 미군 유포설"이란 무리수까지 나온 다급한 중국 (0) | 2020.03.26 |
COVID-19이 기존의 LNG Glut에 기름을 부운 내막 (0) | 2020.03.02 |
TPP활성화 희망을 본 일본 - Q1 2020 (0) | 2020.02.29 |
Cyber breach, attack to some Japanese defense contractors in recent years (0) | 2020.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