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3796138
- Post COVID-19 China는 외형적으로는 trade surplus가 오히려 늘어났지만 역대 최고의 실업율 등 서민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
- 중국 서민의 민생을 걱정하고 챙기는 와중에 리커창이 노점상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을 강조한 시진핑의 기조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서민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음
- 리커창의 장려 그리고 현재의 중국 서민의 어려운 현실이 맞물려 노점상 경제는 다시 활성화되는 듯 했으나, 관변 언론 등이 이를 다시 강하게 비판하는 묘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
- 리커창은 6/1 현장 시찰에서 "노점 경제 "고용을 낳는 중요한 원천이며 중국의 활력"이라 칭찬
- 반면 시진핑을 추종하는 중국 관변언론들은 노점경제 자체를 공개적으로 비판
- 시진핑은 가버넌스를 강조하고 지난 몇년간 "城管"라는 그다지 평판이 좋지 않은 준 경찰 조직이 노점을 단속 해옴
https://m.blog.naver.com/gongyuan1872/220865210232
- 리커창이 중국의 빈부격차가 심각하며, 6억에 달하는 인민이 월 소득이 1,000 rmb밖에 안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고백
- 중화사상을 외치고 강한 중국을 외친 시진핑의 중국의 치부를 솔직, 담백하게 고백한 것
- 중국의 치부를 국내 및 외부 언론에 언급한 것 자체가 시진핑의 역린을 건드린 것
- 우한에도 시진핑보다 앞서 1월에 방문했던 리커창이 이번에 다시 한번 중국 인민을 챙기는 행보를 하여 정치 투쟁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이 아닐까 짐작 됨
- 내치건 외치건 외관상으로는 시진핑 1인이 장악하는 구조지만, 공청단 소속 리커창을 함부로 못하는게 현 시진핑의 상황이 아닐까 싶음
Li Keqiang(李克强) at a glance:
- 2012년 중국 국무원 총리 지명
- 북경대 법대 학사, 경제학 박사
- 공청단 출신 (참고로 공청단은 거의 50%가 공산당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 학생)
- 낙후된 중부 내륙 지방인 허난성 성장을 맡아 경제를 부흥시킴
- 이후 라오닝성을 맡아 러스트벨트였던 곳을 국영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발전시킴
- 2020년 노점경제 관련 발언으로 시진핑의 역린을 건드렸다고 보도되었으나 2016년에도 국영기업에 대한 발언에서 시진핑과 180도 배치되는 엇박자를 낸 바 있음 즉 이번이 처음이 아님
- 당시 시진핑은 SOE를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논조 VS 리커창은 시장에 맞겨야 한다는 논조
- 시진핑과 달리 상당히 준수한 영어실력,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음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60137510Z00C20A6I10000/?n_cid=NMAIL007_20200610_A
https://vdata.nikkei.com/newsgraphics/chinese-communist-party-l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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